사업대표의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

이번 한국의 코이카(KOICA)와 (주)글로벌냉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포용적 비지니스프로그램(IBS)

“베트남 콜드체인(Cold -Chain)을 통한 농산물 유통 손실률 저감과 농업협동조합을 활용한 소농의 소득증대 사업”을 진행하는 윤 종슬 ( Jason Yoon )입니다.

1986년 베트남의 개혁정책(도이무이 정책), 1988년 농민에게 토지 사용권 부여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성된 자영농은, 이후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고, 산업화 및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농업은 여전히 베트남 전체 노동인구의 40%를 고용하고, GDP의 15%를 담당하는 중요 산업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아래의 몇가지 요인으로 인해 농업의 근대화(현대화) 및 선진화가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농업의 기본적인 습성 즉, 효율성 증대를 위한 농민 개체간의 유기적인 협업, 협력의 연계가 약해졌다는 평가입니다. 농민 개인 소유의 농지 배분(소작농의 개념이 사라짐)으로 타인과의 협력이나 유기적인 협업의 필요성을 망각하고, 일정부분 독자적인 재배형태(작물, 재배시기, 수확 및 판매등)를 추구함으로써, 앞서 언급한 농민 개체간의 소통이나 협력, 협업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소멸되어, 그 효율성이 예전 집단 농업 형태보다 더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에 대한 대책중 하나로 지역별 농가간 농업협동조합을 결성하여, 그 활용성을 극댜화 하는 시도를 하려 합니다.

둘째는, 전 세계적인 쌀의 수요량 감소(혹은 여타 지역의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해 베트남의 전통적인 2모작, 3모작의 주요 생산품 쌀의 판매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로인해 해마다 쌀의 수매가격이 낮아짐으로써, 농가들의 소득은 급격하게 줄어가고, 이에 따른 사회적인 현상(젊은 노동인구의 급격한 도시로의 이동, 도시와 농촌간의 빈부 격차 증가 등)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대한 대비책으로, 쌀보다 판매가치가 높은 대체 작물을 선정하고,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이를 통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시도를 역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위별 재배 농가의 규모가 너무 작은 소작농 위주의 농업 형태는 그 생산품의 국가적 경쟁력을 약화 시켜, 세계로의 수출, 판매가 힘들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챡으로, 농업 재배 기술의 선진화, 농업 재배 도구의 현대화, 수확 농산물 유통, 판매의 현대적 시스템 도입 등의 여러가지 현대화 정책을 공부하고, 베트남에 적용시켜 경쟁력 있는 농업 국가로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시발점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한정된 자원과 시간, 인력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이 사업을 통한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끝으로, 이와같은 기회를 베풀어주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본부 및 베트남 사무소( 소장 : 조 한덕, 담당 : 라 미혜과장)에 감사를 드리고, 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는 동치우(Dong Trieu)시 당국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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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종슬 / 사업 총 책임

Jason Yoon / G. Manager of GF Hanoi